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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스테이트, 프롭테크 스타트업과 협력 강화…부동산DX 선도
▶ KT협업프로그램 ‘창업도약패키지’ 참여로 프롭테크 스타트업 2개社와 맞손
▶ KT에스테이트의 임대주택·호텔에
스타트업 상품 활용하여 고객 서비스 강화
▶ KT에스테이트 “신성장
동력 확보 및 부동산 DX를 위한 프롭테크 생태계 조성”
KT에스테이트(대표이사 최남철)가 KT협업프로그램인 ‘창업도약패키지’에 선정된 프롭테크 스타트업 2개사와 협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경북대 테크노파크와
KT가 함께 진행하는 ‘창업도약패키지’는 기업
도약기(3년~7년)에
있는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기업의 스케일업(scale-up)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롭테크는 Property와
Technology의 합성어로 부동산 정보에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 정보기술을
결합한 부동산 서비스를 뜻한다.
KT에스테이트는 ICT기반 부동산 사업의 신성장동력 확보와
부동산DX를 통한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KT에스테이트와 사업화 매칭이 된 스타트업은 개인보관물류솔루션 ‘미니창고다락’를 운영하는 ‘세컨신드롬’, 호텔
연회장 예약 플랫폼 기업 ‘루북’ 2개사다.
먼저
‘세컨신드롬’과는 KT에스테이트가 개발, 운영하는 기업형 임대주택 ‘리마크빌’의 입주민 서비스로 미니창고 ‘다락’을
세대 개인창고로 활용하기로 했다. 층별 복도에 세대창고를 설치함으로써 입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기존의
메쉬형 디자인에서 폐쇄형 디자인과 전자 도어락을 활용하여 보안 측면을 강화했다. 지난 8월중순 오픈한 ‘리마크빌 부산역’에
도입하였으며, ‘리마크빌 동대문’의 기존 트렁크룸 공간에도
미니창고 다락의 유닛과 운영 솔루션을 도입하여 내년 초 오픈할 계획이다.
‘루북’과는 KT에스테이트가 운영 중인 호텔 4곳(안다즈, 소피텔, 르메르디앙, 노보텔 동대문)의 연회장을 3D 형태로
구현하여 고객들이 현장방문 없이 실제 공간의 이미지를 홈페이지에서 보고 예약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였다. 여기에
노보텔 동대문의 경우 지난 7월부터 객실까지 3D 형태로
구현하여 고객들이 더 정확한 정보를 갖고 원하는 객실을 예약할 수 있게 하였다. 고객들의 반응과 호텔별
니즈를 확인하여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KT에스테이트 ICT부동산본부장 임채환 전무는 “KT협업프로그램 ‘창업도약패키지’는
유망 프롭테크 기업들과 협업 확대는 물론 부동산 비즈니스를 다각도에서 바라보고 프롭테크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디지털 플랫폼 대표기업인
KT그룹의 종합부동산기업으로써 부동산DX를 위한 프롭테크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에스테이트는 중소형 주거 비즈니스를 위해 야놀자 클라우드와 공동으로 프롭테크 기업 ‘트러스테이’를 설립한 바 있다. 또 분산오피스 ‘집무실’을 운영하는 알리콘, AI기획설계 프롭테크 기업 ‘에디트콜렉티브’, 공간AI 기업 ‘빅밸류’에 전략적 투자 제휴로 공동사업을 추진하는 등 밸류체인 별 유망 프롭테크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투자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 적용한 루북 3D 연동 이미지>
<리마크빌 부산역에 설치된 미니창고 '다락' 개인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