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을 통한 새로운 공간가치 창출, kt estate와 함께라면 가능합니다.

Home

      NEWS

      kt estate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보여드립니다.

      [비즈니스포스트] 호텔객실 2천개 넘보는 KT, 매출 늘리고 정보통신기술 시너지 내고
      2019-09-10

      KT가 호텔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유휴 부동산을 호텔 등으로 데 신규 매출을 창출하고 보유자산의 가치를 높인다. 

      10일 증권가에 따르면 KT 부동산사업의 매출이 올해 4천억 원 규모에서 2020년 7천억 원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김회재 이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KT는 호텔과 오피스텔 등이 본격적으로 문을 열며 2020년에는 매출 7천억 원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KT는 사용하지 않는 KT의 옛 전화국 부지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부동산 개발에 뛰어들었다.

      기업형 임대주택, 아파트와 같은 사업도 진행하고 있지만 위험도가 낮은 호텔사업에 우선 공을 들이고 있다. 

      KT는 자회사인 KT에스테이트를 통해 호텔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호텔은 보유하지만 운영은 외국계 회사에 맡기는 방식으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유명한 호텔에 운영을 위탁함으로써 위험 요인을 줄이고 안정적 수익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KT는 9일 서울 압구정동에 안다즈 호텔을 열었다. 2021년 6월에는 송파에 아코르호텔스의 브랜드로, 2022년 4월에는 명동에 메리어트 브랜드로 문을 열어 모두 2천여 실의 호텔객실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앞서 KT는 2014년 역삼동에 문을 연 신라스테이를 시작으로 호텔사업을 시작했고 2018년에는 동대문에 노보텔을 열면서 사업을 확대했다.

      김 연구원은 KT가 지속적으로 호텔사업을 확대해 2022년까지 모두 2천 개 이상의 객실을 보유함으로써 호텔사업에서 롯데에 이어 2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상웅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KT의 호텔사업은 위탁계약의 형태로 호텔운영 부담은 축소하고 수익성은 확보할 수 있는 구조"라며 "KT가 보유한 자산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익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 연구원은 자회사 KT에스테이트의 전체 사업 가운데 호텔사업의 비중이 2018년에는 2%에 그치지만 2020년에는 28%까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KT는 호텔사업을 통해 KT의 정보통신기술을 주거공간에 접목함으로써 새로운 사업을 개척할 가능성도 엿보고 있다. KT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을 지난해 문을 연 서울 동대문 노보텔에 처음 적용해 '인공지능 호텔'을 선보였다.

      인공지능 호텔에서 투숙객들은 음성이나 화면 조작을 통해 조명과 냉난방, TV 제어, 음악 감상 등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호텔에 특화된 기능인 객실비품 신청, 모닝콜, 방해금지 요청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기사더보기 

       

      이전글
      2019-09-10
      다음글
      2019-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