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을 통한 새로운 공간가치 창출, kt estate와 함께라면 가능합니다.
kt estate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보여드립니다.
![]() |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적용한 노보텔 앰버서더 동대문. (사진=KT) |
|
◇AI·빅데이터·AR 등 신기술, 관광과 만나다
가장 빠르게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 곳은 숙박 업계다. 통신사나 IT 기업 등과 협업을 통해 첨단기술과 서비스를 도입하면서 영화 속 상상을 현실화시키고 있다. 선두 주자는 KT다. 자회사인 KT에스테이트를 내세워 AI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가 국내 최초로 호텔에 도입했다. ‘기가지니’로 음성인식, 터치스크린 등 호텔서비스의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또 24시간 조명 및 냉난방 제어, 객실 비품 신청, 시설정보 확인은 물론 TV 제어와 음악감상도 가능하다.
여기에 관광 빅데이터 분야의 글로벌 진출도 도모하고 있다. KT는 통신사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관광객 수를 분석해내는 로직과 자체 개발한 관광 분석 솔루션 ‘트립’을 지난해 발표했다. 트립은 KT의 통신데이터와 BC카드의 결제 데이터를 이용해 관광지나 축제 기간별로 관광객의 방문현황, 관광객의 특성, 체류 기간 등을 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KT 빅데이터 기술을 이용해 관광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SK텔레콤도 인공지능 ‘누구’(NUGU) 서비스를 파라다이스부산의 100여개 객실에 이달 중으로 설치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파라다이스호텔부산의 투숙객은 각종 문의 답변이나 호텔 편의시설 안내, 주변 관광정보 등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파라다이스부산은 국내 최초로 레스토랑과 와인바 등의 서비스에도 인공지능기술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고객들은 시설에서 당일 날씨나 분위기에 맞춰 인공지능의 식음료 추천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